안녕하세요! 아마초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퍼팅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크골프 경기에서 퍼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큽니다. 파크골프는 티매트와 홀컵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티샷, 페어웨이샷의 부담은 적은 반면 10m 이내의 퍼팅을 성공시키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로 결국은 고수와 하수가 나뉘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기본샷의 어드레스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기본샷과 비교하며 보는 것이 이해가 쉽기 때문에 혹 읽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2025.01.11 - [파크골프레슨] - 파크골프 잘치는 법, 그 시작은 어드레스
파크골프 잘치는 법, 그 시작은 어드레스
안녕하세요! 아마초이입니다. 지난 시간에 파크골프 그립 잡는 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연습은 좀 해보셨나요? 느낌이 어색할 수도 있고 손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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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샷과 퍼팅 어드레스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퍼팅은 10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일어납니다. 볼이 똑바로 굴러가게 하기 위해서는 볼과 클럽을 직각으로 맞춰야 합니다. 그래야 좌나 우로 출발하지 않습니다. 기본샷과 퍼팅 어드레스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샷 | 퍼팅 | |
측면에서 볼 때 볼의 위치 | 발끝에서 한족장+약 10cm | 발끝에서 한족장 |
상체와 무릎 | 숙이고 구부림 | 덜 숙이고 덜 구부림 |
손목 | 사용 | 최대한 자제 |
그립 | 오버래핑 그립 | 오버래핑 그립+왼손 검지를 빼줌 |
이처럼 볼과 조금 더 가까이 서고, 상체와 무릎을 약간 세워주는 자세는 손목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양어깨를 시계추처럼 흔들기 용이한 자세입니다. 손의 사용을 줄여야 볼과 클럽을 직각으로 맞추기 쉽기 때문입니다. 기본샷 그립에서 왼손 검지를 빼주는 것도 손목 사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본샷 어드레스를 잘 이해했다면 퍼팅 어드레스와 스트로크 (그린 위에서 클럽으로 공을 치는 행위) 는 쉽습니다. 자세를 잡고 어깨, 팔, 손, 클럽이 하나가 된 것 처럼 고정시킨뒤 시계추처럼 스트로크를 하면 되는 것이지요.
모든 그린이 경사가 없는 평지라면 조금 쉬울텐데 실제 파크골프장의 그린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좌측이나 우측이 높은 경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평지인 경우도 많지만 구장에 따라서는 그린을 무덤처럼 조성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조금만 세거나 약해도 흘러내리게 되지요. 퍼팅의 더 세세한 얘기들은 추후 또 하기로 하고 오늘은 퍼팅시 정렬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퍼팅을 측면에서 바라보면 타깃과 공과 헤드는 일자여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몸통은 타깃의 좌측으로 정렬되어야 하겠지요. 앞으로 이를 몸의 '좌측선 정렬'이라 하겠습니다. 그린이 평지라면 아래 사진들과 같이 정렬한 후 그대로 스트로크하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경사(골프에서는 휘는 정도를 '브레이크'라 표현)가 있을 때 입니다. 3m 거리의 퍼팅이라 할지라도 경사에 따라서 매우 까다로운 퍼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부터 공이 휠 것인지를 판단하여 적절한 속도로(중요한 표현인데 추후 다룰 예정) 공을 굴려줘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좋은 정렬을 가지고 계시다면 시간문제입니다. 여러 구장들에 대한 경험을 쌓기만 하면 타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드레스가 매번 달라지고, 올바로 정렬하지 못한다면 파크골프 실력은 늘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 사진과 영상은 3m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퍼팅입니다. 홀컵 끝을 기준 50cm 좌측으로 정렬한 후 적절한 속도로 굴려주었습니다.
현장에서 몸으로 정렬을 연습하고, 또 스트로크를 해보고, 경사 및 공의 속도에 따라 휘는 정도를 눈으로 확인한다면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과, 동영상, 글로만 설명하려니 쉽지 않네요. 여러분들께 올바른 정보, 효율적인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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