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파크골프란?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서 1980년대 일본에서부터 시작된 스포츠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엄청난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지자체에서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파크골프장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관련하여 여러 민원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스포츠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그 뿌리를 골프에 두고 있는 만큼 골프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기규칙, 경기방식, 사용하는 도구 등 다른 점도 꽤 있는 흥미로운 스포츠입니다. 이전에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등과 비교해서는 가장 골프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설명드릴 파크골프그립과 준비자세시 공의 위치에 대한 설명은 처음 배우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다만, 골프와 유사하지만 미세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골프를 접해보셨던 분들도 이러한 차이점들을 잘 숙지하시면 점수관리에 조금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 골프 그립법 추천

골프는 다른 형태를 가진 14개의 클럽(채)으로 경기하는 반면 파크골프는 단 하나의 클럽을 가지고 경기합니다. 따라서 골프는 클럽에 따라 다양한 모양, 길이의 그립을 적용할 수 있는 반면 파크골프는 한쪽면이 둥근 사격형처럼 생긴 그립 한 가지를 사용합니다. 골프의 퍼터 그립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파크골프는 하나의 클럽, 한가지 그립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그립을 쥐는 방법 또한 아래 추천드린 두 가지 그립법 중 본인에게 가장 편한 것 한 가지를 고르시면 됩니다. 일부 베테랑 경기자들은 티샷 및 세컨드샷 그립과 퍼팅 그립을 다르게 쥐기도 하지만 이는 많은 연습량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 파크골프를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는 점 참고 바랍니다.
먼저 왼손입니다. 엄지손가락을 그립에 일자로 올려놓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이용해 견고하게 말아쥡니다. 대게 왼손등이 목표물을 향하게 됩니다. 골프 그립은 그립이 둥근 형태이기 때문에 엄지와 손등을 타깃기준 얼마나 돌려 쥐느냐에 따라 강한 그립, 중간그립, 약한 그립으로 나뉘고 그립에 따라 스윙의 형태, 구질 등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파크골프용 그립은 사격형처럼 생겼기 때문에 대부분 위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쥐이게 됩니다. 고민하실 필요가 없다는 얘기이지요!

골프그립은 왼손 위에 오른손을 놓는 형태에 따라 다시 오버래핑, 인터록킹, 베이스볼 그립으로 나뉘지만 파크골프의 경우 골프에 비해 길지 않은 전장, 클럽의 무게, 샤프트의 강도 등의 이유로 오버래핑과 인터록킹 그립만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연습장 또는 필드에서 적용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그립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1) 오버래핑(Overlapping) 그립
가장 기본적인 그립으로서 왼손을 먼저 잡고, 이어서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올려놓는 방식입니다. 견고하면서도 인터록킹 그립에 비해 손가락에 무리가 덜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 파크골프를 배우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그립입니다. 개개인마다 손가락 길이나 유연성이 다르기 때문에 1주일 이상 연습하시면서 적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2) 인터록킹(Interlocking) 그립
다음은 인터록킹 그립입니다. 왼손을 먼저 잡고,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매우 견고하지만 손가락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프에서는 멀리 보내는데 유리하고 손목을 덜 쓰게 된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파크골프에서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손가락 유연성이 뛰어나고 파워풀한 스윙을 구사하는 경기자들께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왼손을 쥐었고 오른손을 왼손과 결합시켰습니다. 남은 한 가지는 오른손 엄지를 어떻게 놓냐입니다. 오른손 엄지로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향성과 거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복 연습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참고로 오른손 엄지를 일자로 놓으면 스윙시 클럽의 헤드페이스를 스퀘어(목표물과 직각)로 만드는데 용이해 방향성이 좋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큐걸이를 만들어 쥐면 견고하고 파워풀한 스윙으로 멀리 보내는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똑바로, 멀리!
골프는 실수를 줄여야 하는 스포츠라고 합니다. 파크골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페어웨이와 러프가 나뉘어 있고 벙커가 있으며 나무와 같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클럽 하나로 공을 굴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신다면 크나큰 오산입니다. 오히려 몇십 미터를 굴러가야 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줄이는 그립법으로 변수를 하나 줄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음 레슨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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