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보통 플래시를 많이 어려워합니다. 잘 모르면 기본 세팅이 가장 좋을 수 있고, 기능을 손대는 경우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플래시의 기본 개념부터 하나씩 설명하겠습니다. 동조속도는 플래시가 터졌을 때 사진에 셔터막이 찍히지 않는 최대 셔터스피드입니다. 좋은 기종일수록 동조속도가 높습니다. 선막동조는 선막이 열리고 바로 플래시가 번쩍하고 터진 다음 시간이 지난 후에 후막이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카메라의 기본이 됩니다. 후막동조는 선막이 열리고 시간이 지난 후 플래시가 번쩍하고 터진 직후 후막이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 셔터스피드가 길 때 의미가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플래시는 모두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동조는 막 스피드가 동조속도보다 빠른 것을 의미합니다. 셔터스피드에 따라서 여러 번 번쩍이면서 피사체에 빛을 쏴주는 방식입니다. 고속동조는 나눠서 터뜨리기 때문에 광량이 나눠진 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광량을 손해 보는 단점이 있습니다.
TTL은 환경에 따라 광량이 조절되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다만 적정 노출의 기준이 내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플래시의 밝기를 조절해 주는 것입니다. 플래시 자동모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대로 매뉴얼 모드는 내가 원하는 데로 정확하게 노출을 맞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계속 플래시 광량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직광은 빛이 강합니다. 콘트라스트가 강합니다. 색온도도 그대로입니다. 바운스는 빛을 어디다 튕겨줬느냐에 따라 색감이 바뀌기도 합니다. 바운스는 사진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셔터를 먼저 이해해야 플래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픽셀로 나뉘고 보이는 부분부터 저장되는 것입니다. 선막과 후막 때문입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는 후막동조가 자연스럽습니다. 단, 서두에도 언급했다시피 셔터스피드가 길 때 의미가 있습니다. 후막동조를 카메라 브랜드 소니는 바디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다른 브랜드의 경우 플래시에서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적목감소는 플래시가 '파바박 팍'하고 터집니다. 홍채를 줄여주고 본발광합니다. 요즘은 워낙 밝아서 잘 쓰지 않습니다. 꺼놓아도 좋습니다.
플래시가 한 번에 터지는 것 같지만 듀레이션타임이 있습니다. 빛이 터지는 지속시간이 있습니다. 1/8,000 등으로 표시합니다. 고가의 기종으로 갈수록 짧은 시간에 플래시를 쏴줍니다. 광량이 강해질수록 '파악'하고 타임이 길어집니다. 카메라는 당연히 수동모드보다 자동모드가 쉽고 빠릅니다. 그런데 플래시는 수동이 쉽습니다. 자동모드는 광량이 자기 마음대로 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합니다. 자신이 없으니 카메라는 수동, 플래시는 자동을 많이 씁니다. 카메라가 수동이라도 플래시를 자동으로 해놓으면 그건 자동카메라입니다. 카메라도 플래시도 수동모드로 해놓아야 정말 수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다 보면 플래시의 수동모드가 쉬워질 때가 옵니다. 많이 찍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래시를 고를 때는 가이드 넘버도 중요하지만 레벨값도 봐야 합니다. 얼마나 미세하게 터뜨릴 수 있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물사진은 역광에서 많이 찍습니다. 역광에서 노출을 올리고 밝게 찍습니다. 이때도 플래시를 터뜨려야 피부톤이 밝게 나옵니다. 야외에서는 직광으로 찍습니다. 순광은 빛이 너무 강하고, 고객이 밝게 웃을 수 없기 때문에 지양합니다. 플래시는 거리에 민감합니다. 거리가 2배 멀어지면 빛은 4배 약해집니다. 플래시를 강하게 쓰면 찍히는 사람도 힘들고, 플래시 수명도 빨리 줄어듧니다. 여러모로 단점이 많습니다. 플래시는 절대 중고를 사면 안 됩니다. 사용기간에 따라 점차 플래시 안에 있는 튜브들이 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플래시는 일본의 카메라 브랜드 니콘이 가장 잘 만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등은 소니, 3등은 캐논입니다. 니콘은 녹아내리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터집니다. 반면 소니는 과열되면 녹아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터지지 않습니다. 사진을 잘 못 찍는 사람들이 주로 플래시를 강하게 씁니다. 직광은 꼭 필요하지 않으면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찍히는 사람을 배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닥 바운스는 빛이 아래서 위로 얼굴을 비추기 때문에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벽 바운스는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 같이 나오며 천장으로 바운스 시킬 경우 자연스럽게 찍힙니다. 천장이나 벽이 없을 때에는 반사판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플래시를 사용할 때에는 화이트 밸런스, 즉 컬러를 잘 잡아야 합니다. 플래시를 보면 직광 기준 색온도가 쓰여 있습니다. 안 좋은 플래시는 화이트 밸런스가 안 맞는 경우도 있는 때 이때에는 수동으로 맞춰줘야 합니다. 노란등이 있는 카페에서 하얀색 플래시를 터뜨리면 안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플래시에 노랑 필터를 사용합니다. 또는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엔 LED 등이 많기 때문에 녹색끼가 좀 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녹색 필터를 쓰면 됩니다.
고감도 성능이 발전한 최근의 플래시들은 가능한 고감도 촬영을 하면서 인물의 피부톤만을 플래시로 살려주는 설정도 있습니다. 고감도에서는 광량이 풍부하면 노이즈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ISO를 높게 해서 찍어야 주변도 같이 나오고 이때 플래시를 잘 쓰면 인물의 피부톤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플래시가 카메라에 달려 있는 것보다 떨어져 있는 것이 재밌습니다. 2개 하다 보면 3개가 되면 더 재밌습니다. 뒤에서도 쏠 수 있고,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 같은 경우 모델과 같은 풀메이크업이 아니라 얼굴 기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광량을 너무 세게 하면 안 됩니다. 장비가 좋아서 감도를 올리고 플래시를 약하게 쓰면 좋습니다.
플래시 설정은 TTL 모드를 쓰면 내가 할 것이 없습니다. 방향만 바꿔주면 됩니다. 일반적인 인물촬영은 후막동조 같은 것은 안 씁니다. 강제 플래시로 설정하고, 노출 보정은 플래시도 같이 합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오토에 맞추면 됩니다. 조명을 쓸 때는 조리개도 조이고 감도도 낮춰야 합니다. 플래시 빛을 쓸 때는 자동으로 밝아집니다. 그럴 때는 ISO를 조정해 주면서 밝기를 맞춰줘야 합니다. 그래야 플래시로 모델의 피부톤이 맑게 나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니 플래시를 쓰면 오토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고 TTL만 켜두어도 됩니다. 플래시 TTL로도 노출이 어느 정도 보정됩니다. 다만 어떻게 터질지는 예측이 안됩니다. 수동모드로 놓으면 내가 광량을 정해줘야 합니다. 예측이 가능합니다. 플래시 광량을 약하게 해서 테스트해 보면 됩니다. 근데 같은 거리에서 찍지만은 않습니다. TTL 모드는 거리에 따라 자동이지만 수동모드에서는 거리에 따라 플래시 광량 조절을 계속해줘야 합니다. 직광 기준입니다. 그런데 실내 촬영은 바운스 촬영을 훨씬 많이 하게 됩니다. 거리에 따라 바운스를(각도) 잘 맞춰줘야 합니다.
스마트폰 촬영이 대세이지만 전문적인 작품을 위해서는 여전히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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